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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가미 코로네' 유튜브 구독 200만 돌파…홀로라이브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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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가미 코로네' 유튜브 구독 200만 돌파…홀로라이브 7호

고전게임 전문 버튜버…세가 '소닉' 공식 홍보 대사 맡기도

사진=이누가미 코로네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이누가미 코로네 유튜브 채널
일본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소속 '이누가미 코로네(戌神ころね)'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그룹 전체에서 일곱 번째 기록이다.

이누가미 코로네는 이달 24일 채널 구독자가 199만명을 돌파, 28일 오후 10시 경 200만명 돌파 내구(대기) 방송을 켜자마자 기록을 달성했다. 너무 빨리 달성됐기 때문인지 수백명의 구독자들이 장난삼아 대거 구독을 취소하는 해프닝도 있었으나 몇 분 만에 다시 200만 구독이 달성됐다.
코로네는 2019년 4월 홀로라이브 일본 본토의 '게이머즈' 소속으로 데뷔했다. 게이머즈는 2기와 3기 사에이 데뷔한 4인조 유닛으로 1기생 '시라카미 후부키(215만명, 이하 유튜브 구독자)'와 게이머즈에만 소속된 '네코마타 오카유(162만명)', '오오카미 미오(115만명)'으로 구성됐다.

'게이머즈'란 유닛 소속 답게 그녀의 장기는 게임 방송으로, 특히 고전 게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일례로 올 5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출시되자 이에 발맞춰 1986년 출시된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첫 작품을 플레이하는 특집 방송을 선보였다.
이누가미 코로네가 세가 '소닉' 공식 홍보 대사 의상을 착용한 모습. 사진=이누가미 코로네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이누가미 코로네가 세가 '소닉' 공식 홍보 대사 의상을 착용한 모습. 사진=이누가미 코로네 유튜브 채널

코로네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소닉' 시리즈로 알려졌다. 이에 원작사 세가는 지난해 6월 그녀를 '소닉' 공식 홍보 대사로 임명했다. 또 올 초에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요괴워치' 시리즈에 라멘을 빼앗겨 우는 여자아이 역할로 카메오 출연하기도 했다.

홀로라이브는 도쿄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커버가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버튜버 그룹이다. 일본 본토에서 35명, 영어권 11명, 인도네시아 9명 총 55명의 여성 버튜버가 소속돼있으며 이중 35명이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네와 후부키 외에도 영어권의 가우르 구라·모리 칼리오페, 인도네시아의 코보 카나에루, 일본의 호쇼 마린·우사다 페코라 등이 200만 유튜버 반열에 올랐다. 코로네 다음으로는 현재 19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 0기생 '호시마치 스이세이'가 200만 구독을 달성할 것으로 짐작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