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의 흥행 신호에 원작 '수사반장'의 시청량 역시 덩달아 증가했다. 22일 웨이브가 발표한 4월 3주차 시청데이터에 따르면, '수사반장 1958' 오픈 이후 '수사반장'의 시청 시간, 시청자 수가 전주 대비 각각 91%, 74% 상승했다.
'수사반장'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되며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작품으로,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다. 35년 만에 돌아온 '수사반장 1958'은 원작 ‘수사반장’ 속 박 반장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로, 기성세대의 향수를, 젊은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전 연령층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원작 속 전설의 형사 4인방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최불암을 이어 청년 박영한 형사로 분한 이제훈과 함께 원작 속 '미친개' 김상순, 장사 조경환, 엘리트 서호정 역을 맡은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까지 혈기 왕성한 네 사람이 펼쳐 나갈 앞으로의 수사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수사반장 1958'과 '수사반장'은 웨이브에서 가장 높은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