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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바르코 3D 2.0 공개…"금속 마모 표현까지 선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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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바르코 3D 2.0 공개…"금속 마모 표현까지 선명하게"

유니3D 벤치마크 점수 0.449점 기록
MS·텐센트 등 해외 빅테크 모델 제쳐
NC AI의 '바르코 3D' 2.0버전과 기존 버전 간 차이를 나타낸 공식 이미지. 사진=NC AI이미지 확대보기
NC AI의 '바르코 3D' 2.0버전과 기존 버전 간 차이를 나타낸 공식 이미지. 사진=NC AI
엔씨에이아이(NC AI)가 자체 AI 바르코(VARCO)를 활용한 3D 애셋 생성 서비스 '바르코 3D 2.0'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르코 3D 2.0은 NC AI가 지난해 말 선보인 '바르코 3D'의 차세대 모델이다. 바르코 3D는 이미지만으로 유니티 엔진과 언리얼 엔진 등 기성 3D 그래픽 콘텐츠 제작 툴에 적용 가능한 3D 애셋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뼈대를 이루는 '메시', 실사형 질감을 입히는 'PBR 텍스처', 관절의 움직임을 담은 '리깅' 등 모든 과정을 거쳐 전문가가 4주에 걸쳐 제작할 애셋을 단 3분만에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공개된 바르코 3D 2.0은 반년 동안 축적한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자체 연구 성과를 더해 완성한 것이다. 원본 이미지를 AI가 다른 형태로 변환하는 '형상 왜곡' 문제를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시각적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려 금속과 목재 등 소재 별 질감의 차이, 미세한 패턴과 마모 표현 등 세세한 부분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NC AI에 따르면 이번 바르코 3D 2.0은 형상 유사도 평가 지표 유니3D에서 벤치마크 점수 0.449점을 기록했다. 기존의 바르코 3D 1.1버전의 0.319점 대비 40.8% 오른 수치다.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인 마이크로소프트 트렐리스2(0.436점, 이하 유니3D 벤치마크 점수), 텐센트의 울트라셰이프(0.428점)나 훈위안3D 2.1버전(0.427점) 등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올해 들어 NC AI는 '국내 산업 특화 피지컬 AI 기술' 개발을 목표로 제시하고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DX 등과 연달아 파트너십을 맺었다. 바르코 3D를 비롯한 독자적인 기술들을 국내 파트너들에게 제공해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AI 주권 강화'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 3D의 2.0버전은 형상 유지력, 고품질 텍스처 표현력으로 콘텐츠 창작 실무 환경을 혁신할 것"이라며 "독자 AI 기술들을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 시대를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