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뉴 쏘렌토R' 출시…2645만~3813만원

▲ 기아자동차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쏘렌토R'을 본격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부분변경 모델인 '뉴 쏘렌토R'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02년 1세대 쏘렌토에 이어 2009년 2세대 쏘렌토R을 선보인 후 3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신형 쏘렌토R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 텔레매틱스(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 유보(UVO) 등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차량 전면부는 LED 포지션 램프와 코너링 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후면부에는 신규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장착했다.
뉴 쏘렌토R에는 두 가지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R2.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ps), 최대토크 41.0㎏·m이고, R2.2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0마력(ps), 최대토크 44.5㎏·m다.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등 다양한 기술로 연비 효율을 높였다. 2WD 자동변속기 기준 2.0 모델은 17.0㎞/ℓ, 2.2 모델은 16.1㎞/ℓ다.

편의사양으로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국내 SUV 최초로 탑재했고 ▲7인치 컬러 TFT-LCD 패널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 ▲클러스터 정보 음성 알림 시스템 ▲주차보조 시스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을 적용했다.

2.0ℓ 모델 일부 트림에 5인승 모델을 새로 도입하고 3열(7인승)은 선택사양으로 했고 4륜 구동(4WD)도 추가했다.

가격은 ▲2.0 2WD 모델 2645만~3430만원 ▲2.0 4WD 모델 2855만~3640만원 ▲2.2 2WD 모델 2833만~3595만원 ▲2.2 4WD 모델 3051만~381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