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이후 가난을 대물림하고 있는 저소득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을 생생히 보존하고 전달할 ‘위안부’역사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캠페인은 이 달 말까지, ‘위안부’역사관 건립 기금 캠페인은 4월 12일까지 모금이 계속되며 캠페인 참여는 위제너레이션 홈페이지(wegen.kr)에서 할 수 있다. 후원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블로거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유관순 클레이 등도 리워드로 제공한다.
위제너레이션 김남주씨는 “진정한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는 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현재 우리가 맞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동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1000원이라는 소액부터 참여할 수 있는 만큼, 금액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제너레이션(wegen.kr)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도 ‘위안부’ 문제를 다룬 지하철 광고를 이태원역에 게재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