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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실적발표 다음날 주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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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실적발표 다음날 주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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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종준 기자] 현대중공업이 실적발표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2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4.56%(7000원) 빠진 14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실적발표일이었던 28일까지만 해도 전날보다 4.78% 오른 15만3500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4일 이후 처음으로 15만원선까지 돌파하기도했지만, 실적발표 여파를 비켜가지 못했다. 이날 하락세도 전날 발표된 '적자확대'라는 실적발표 여파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올 1분기에 매출 12조2,281억원, 영업손실 1,924억원, 당기순손실 1,25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7%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적자폭이 늘었다. 또한 영업손실은 일회성 비용인 퇴직위로금 1614억원이 반영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박종준 기자 dream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