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지난해 초 앞으로 10년간 해마다 1만명 이상을 채용한다는 내용의 '비전 2023'을 발표했다. 지난해는 1만3500명을 신규 채용했다. 올해 1만4500명을 채용하고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10곳과 에르메스코리아, 프라다코리아, 삼립식품, 청우식품 등 협력사 115곳 등 모두 1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획, 인사, 재무 등 일반 사무직부터 MD, 판매, 영업, 유통, 물류, 외식, 식음료, 디자인, IT 등 다양한 직종을 아우르는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구직자를 비롯해 경력단절여성, 중장년까지 폭넓게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구직의 기회가 주어진다.
진행에 필요한 장소 및 행사 기획, 운영 등에 대한 각종 재정적 지원은 신세계가 전액 부담한다.
파트너사들의 경우 신세계그룹 협력사라는 점을 구직자들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에 동반채용 박람회를 통해 우수인재를 더 많이 채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신세계는 전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