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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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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교보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국헌 기자] 교보증권은 4일 철강업에 대해 가격 회복 및 수급 개선 기대감에 따른 업황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남광훈 애널리스트는 2016년 국내의 뚜렷한 수급 개선 제한 전망에도 불구, 1) 글로벌 광산업체의 감산에 따른 철광석 및 비철금속 가격 회복, 2) 중국의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철강/비철 공급 요인의 변화 임박, 3) AIIB와 일대일로를 비롯한 동아시아 철강 수요 개선 기대감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광산업체의 감산 영향으로 수급 개선에 따른 가격 회복을 예상했다.

철강/비철 수급은 대내적인 요인에 따른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반면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대외적인 요인에 따른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국의 정책적인 의지가 필수적이라 판단되며 이에 따른 중국의 철강 산업 변화를 기대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더 이상 나빠질 것 없는 철강/비철 업황에 주목하여 점진적인 업황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탑픽으로는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한 이익 개선 기대감 근거, 동아시아 철강 업황 회복 시 수혜가 예상되는 포스코, 차선호주로는 ‘16년 대규모 증설 · 글로벌 제련 경쟁력 · 아연 수급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고려아연을 제시했다.
김국헌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