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2일 총선에 나설 새 인물로 양향자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양향자 씨는 여고 졸업 학력으로 최초로 삼성전자 상무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양 상무는 이날 당 대표실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소감을 밝혔다.
양 상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여상이 최종학력이다.
삼성전자 연구보조원으로 출발해 상무에까지 올랐다.
회견문을 읽던 도중 울음을 참지 못하고 등을 돌리면서 눈물을 닦았다.
야당이 대기업 임원 출신을 영입한 건 매우 이례적이다.
더민주에는 대기업 출신자로 정세균 의원 정도가 있을 뿐이다.
쌍용그룹 상무였던 정세균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영입했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