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아프리카TV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 예선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리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진행되는 대회로 아프리카TV는 지난 1월 진행된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에서 연내 두 번의 스타1 리그 개최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번 대회의 경우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진행된 예선 접수 기간 동안 총 594명이 참가를 신청, 리그 시작 전부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영호, 도재욱, 염보성, 김봉준 등 스타 선수들과 함께 20대 초중반 일반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를 신청해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 때의 예선 참가자 수(512명)를 넘기긴 상황이다.
여기에 명실상부한 스타1 최고의 스타 이영호가 이번 리그를 통해 4년 만에 공식 대회 복귀에 나서는 것도 또 하나의 흥행 카드다. 이에 따라 이영호를 포함해 e스포츠의 전설과도 같은 선수들이 무난히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일반 참가자들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 시간이 지날수록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오프라인 예선전이 마무리되면 스타리그 시즌1은 서울 대치동에 소재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로 장소를 옮긴다. 이곳에서는 내달 10일 본선 진출자들의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모든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16강은 조별 풀 리그, 8강부터 결승까지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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