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는 도심 속에서 인공 구조물을 통해 오프로드 역량과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다이내믹한 온로드 시승을 추가해 랜드로버의 더욱 강력해진 최신 라인업을 온, 오프로드에서 다각도로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17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최신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프로(InControl™ Touch Pro)'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10.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며 빠른 반응 속도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이 돋보인다.
특히 국내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인컨트롤 앱 기능을 통해 'T맵'을 풀 스크린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최신 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경로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최첨단 주행 테크놀로지인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ll Terrain Progress Control, ATPC)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더욱 생동감 넘치는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 ATPC는 시속 30km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하며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 운전자의 페달 조작 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하는 기능이다.
2017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모델에는 컬러 레이져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HUD)과 서라운드 카메라를 활용한 360도 주차보조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서라운드 카메라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주변 전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함께 제공되는 360도 주차보조 시스템은 차량에 설치된 센서를 이용한 가상 트래킹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주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손 쉬운 주차를 도와준다.
2016년 수입 프리미엄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 베스트셀링 카에 오른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이 더해져 돌아왔다.
새롭게 출시된 레인지로버 이보크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7040만원부터 9590만원이며,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5980만원부터 7040만원이다. 두 모델에는 5년 서비스플랜 패키지가 기본 제공돼 엔진오일, 오일필터 등 소모품 교환 및 차량점검 등에 대한 무상 서비스를 5년간 받을 수 있다. 28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11월 중순부터 고객 차량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는 총 7가지 코스의 실감나는 오프로드 주행 상황을 재현했다. 계곡 바닥과 유사하게 도강하는 수로 코스, 60cm 높이의 장애물로 차량의 강성을 시험해볼 수 있는 범피 코스, 경사로인 스피릿뮤와 급격한 노면 변화를 체험하는 시소 코스, 높이 5.2m의 극단적인 경사와 내리막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테라포드 등이다.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 개최 일정은 원주(2일)을 시작으로 서울(4-6일), 인천(8일), 대구(16일), 대전(18일), 부산(20일), 창원(22일), 전주(27일), 광주(29일) 순으로 진행한다. 참가는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에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백정아 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 층 강화된 파워풀한 주행성능으로 돌아온 랜드로버의 최신 라인업과 함께 도심 속에서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범접할 수 없는 온, 오프로드 역량을 체험하며 68년 동안 SUV 명가로 최고의 자리를 지킨 랜드로버의 정체성을 많은 고객들이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