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003년 2월 18일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 정차한 전동차에서 한 지적장애인이 휘발유 통에 불을 붙이면서 화재가 발생해 192명이 숨지고 151명이 부상 당하는 참사가 빚어졌다.
숨진 사람 가운데 시신 3구는 훼손이 워낙 심한 까닭에 DNA조차 추출할 수 없어 누구인지 전혀 확인하지 못했고 나머지 3구는 DNA를 보존해 참사 직후 수십 명이 사고대책본부 등을 찾아 연고자라 주장하며 대조에 나섰지만 모두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이유로 시신 6구는 무연고로 남았고, 그해 6월 시립공원묘지에 가매장됐다.
윤석기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장은 이날 "국민은 기억합니다. 위정자와 지도자는 망각을 유도합니다. 진정으로 기억하려 한다면 안전해질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연준 기자 h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