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2조 달러 목표…역대 최대 IPO 기대감 확산
이미지 확대보기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5대1 주식분할을 추진하며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투자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5대1 주식분할을 실행한다고 전날 통보했다.
이번 분할로 스페이스X 주식의 공정가치는 기존 주당 526.59달러에서 105.32달러(약 15만2300원)로 조정됐다.
주식분할 절차는 오는 18일이 있는 주간에 진행되며 22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가 이르면 오는 20일 공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다음달 4일부터 본격적인 IPO 마케팅에 돌입한 뒤 다음달 11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일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도 앞서 스페이스X가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최대 750억 달러(약 108조5000억 원)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2조 달러(약 2890조 원)를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현실화할 경우 역대 최대 규모 IPO 기록 가운데 하나가 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식분할이 개인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머스크는 테슬라에서도 2020년과 2022년 두 차례 주식분할을 단행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로켓과 위성 사업 외에도 인공지능(AI)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xAI와의 연계 가능성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IPO 규모와 일정 등 세부 내용은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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