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주식 10만2000주 매각 계획 공시...보유 지분 약 22% 우선 처분
연준 개별 기업 주식 보유 제한...단계적으로 추가 매각 전망
상원 인준 후 쿠팡 이사직 내려놔...쿠팡 “연준 의장 취임 따른 사임"
연준 개별 기업 주식 보유 제한...단계적으로 추가 매각 전망
상원 인준 후 쿠팡 이사직 내려놔...쿠팡 “연준 의장 취임 따른 사임"
이미지 확대보기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워시 차기 의장이 쿠팡 모기업 쿠팡아이앤씨(Coupang Inc.)의 A형 보통주 10만2363주에 대한 매각 계획을 신고했다.
이번 매각 대상 주식은 워시 의장이 쿠팡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보상 형태로 받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이다.
워시 의장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해당 주식을 지급받았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각이 연준 의장 취임에 따른 윤리 규정 준수를 위한 사전 정리 작업으로 보고 있다. 연준 내부 규정상 의장과 이사는 개별 기업 주식을 직접 보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에 처분하는 물량은 워시 의장이 보유한 전체 쿠팡 지분의 일부에 불과하다. 현재 워시 의장이 보유한 쿠팡 주식은 약 45만9000주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매각 규모는 전체 보유분의 약 22%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매도에 따른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 매각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 지분 처분 공시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쿠팡 측은 공시를 통해 “워시 이사의 사임은 연준 의장 취임에 따른 것”이라며 “회사 운영이나 정책과 관련한 의견 충돌 때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