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선 씨, 그룹 계열사인 현대투자파트너스 근무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과 현정은 회장의 2세들이 모두 그룹 계열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현 회장의 막내이자 외아들인 영선 씨(32)는 지난달부터 현대그룹 본사로 출근하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정씨는 그룹 계열사인 현대투자파트너스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현대투자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을 상대로 컨설팅과 투자자문, 자금을 지원하는 회사다. 국내외 자원개발 펀드 투자와 기업 인수합병 관련 투자자문 등을 하는 계열사 현대투자네트워크가 최근 사명과 업종을 바꿔 출범한 것이다.
장녀 지이 씨(40)는 지난 2004년 1월 현대상선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승진해 현재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 전무로 근무 중이다.
재계에서는 현대그룹 2세 모두 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을 두고 현 회장이 '경영수업 경쟁'을 시킨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그룹 관계자는 "경영수업을 하는 것은 맞지만 경영승계를 말하는 것은 무리"라고 부인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