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선물시장의 철근 거래가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감산 및 투자 등 호재 이슈가 이어지고 있지만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약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7일 상해선물거래소 1월물(RB1801)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3600위안(약 540달러)으로 마감했다. 한 주 동안 톤당 170위안(약 26달러)의 급락을 기록했다. 또한 11월물(RB1711) 거래가격도 톤당 3650위안까지 하락했다. 한 주 동안 톤당 200위안 이상의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 주요지역 철근 실물 거래가격은 톤당 3800~3900위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선물 거래가격이 실물가격보다 현저히 낮아졌다. 중국 내수 철근 거래가격의 하락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