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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승무원들 ‘애착인형’ 만들어 보육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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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승무원들 ‘애착인형’ 만들어 보육원에 기부

- 매월 객실승무원 참여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느영나영캠페인’
제주항공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객실승무원들이 보육시설에서 자라는 갓난아기를 위한 ‘애착인형’을 만들어 선물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항공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객실승무원들이 보육시설에서 자라는 갓난아기를 위한 ‘애착인형’을 만들어 선물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객실승무원들이 보육시설에서 자라는 갓난아기를 위한 ‘애착인형’을 만들어 선물한다고 3일 밝혔다.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만든 1차분의 애착인형은 지난 달 제주지역 모든 영아대상 보육시설로 보냈다.

‘애착인형’은 아이들이 잘 때나 깨있을 때나 항상 품고 있는 인형으로, 신생아 시기에 불안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애착인형 만들기는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제주항공 느영나영(‘너랑나랑’의 제주어) 캠페인’으로 이번에는 올해 2월 입사해 비행 투입 전 법정교육을 받고 있던 신입승무원들이 참여했다.
제주항공 행복나눔캠페인 느영나영은 2016년 1월부터 매월 객실승무원들이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와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근무시간이 다른 조직특성상 모둠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 행복나눔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며 “승무원들이 만든 애착인형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