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H형강 유통시세는 일시적으로 톤당 70만원(이하 소형기준, 1차 유통)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H형강 메이커의 가격 인상 발표와 함께 유통시세는 반등하기 시작했다.
동국제강은 23일 부터 소형형강 마감가격을 톤당 75만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28일부터 톤당 77만원이다. 동국제강은 6월 추가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주 유통시세 상승 속도가 빨라질 경우 동국제강의 추가 인상 시기도 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