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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직원 정규직화…"제도‧규정도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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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직원 정규직화…"제도‧규정도 손본다“

- 제도·규정 혁신 TFT 운영, 인사, 복무, 직제 등 주요 규정 검토 및 개정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사진=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사진=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재직중인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화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발맞춰, 재직 중인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규직화는 2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는 1년 이상 근속 직원 31명, 2차는 1년 미만 근속 직원 23명을 정규직 전환 대상으로 해 순차적 근로계약변경을 추진했다.

이에 지난 13일 정규직 전환심의기구인 인사위원회를 통해 전원 정규직 전환이 결정됐다.

또한, 2018년 3차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직원 역시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함으로써, 13일 기준으로 재직 중인 전체 직원이 정규직으로 근로하게 됐다.

KOMERI는 “선도적인 정규직 전환을 통해 사회양극화의 주요 원인인 고용불안과 근로형태별 차별을 해소함으로써 고용-복지-성장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근로자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으로 한층 더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 측은 제도·규정 혁신 TFT 운영을 통해 올해 말까지 인사, 복무, 직제 등 주요 규정을 전면 검토하고 개정해 본 운영체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제도적 바탕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