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와 강구조센터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경기도 시흥시 대호에스텍에서 취업 희망자 및 예비창업자 21명을 대상으로 스틸하우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기간중 철강SC 조사한 취업관련 조사에 따르면 교육생의 50%가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고 있었으며, 특히 창업 희망자 7명의 인력 채용 규모는 4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스틸하우스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스틸하우스는 지진에 대한 내진 설계를 적용해 급격한 외부환경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뛰어나고, 단열성이 좋아 향후 미래 주택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틸하우스는 2016년 9월 경주 지진 발생을 계기로 지진에 안전한 주택으로 알려지면서 일반인의 관심이 늘어나 연간 800채 이상이 건립되고 있으며, 에스에프시스템, 제이아키텍쳐, 스틸라이트, 지움건축 등 전문업체들의 창업이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스틸하우스는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가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에 의뢰한 내진성능 평가 실험에서 특등급에 해당되는 규모 6.5 내외의 지진(일반인들이 이해하고 있는 규모 8 내외의 지진)에도 끄떡없는 것으로 평가돼 내진 성능은 국내 최고등급을 자랑하고 있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월드프리미엄 제품인 포스맥(PosMAC) 을 뼈대로 사용해 집을 짓기 때문에 내구성, 내화성, 내진성이 뛰어나며, 100% 재활용 되기 때문에 친환경 주택으로도 인기가 높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