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조지아공장 가동에 맞춰 증산 …인력 100명도 충원 예정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내놓은 대형 SUV 텔루라이드·쏘렌토 크로스오버 등 생산에 앞서 세원아메리카가 공급을 준비하기 위해 공장을 개조하고 있다.
세원아메리카는 기아차 조지아공장의 가동에 맞추기 위해 조지아주 라그랜지(LaGrange) 공장에 1억6000만달러(약 1823억원)를 투자한다. 또한, 공장감독·생산관리·창고운영 관련 인력 100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로 공장 바닥에 새로운 제조 라인을 확충하면서 업무 효율성과 유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세원아메리카의 전망이다.
한편, 세원아메리카는 세원테크의 자회사이며 코스피 상장사 세원정공의 손자회사다.
세원정공은 지난 1989년에 설립한 자동차 부품 회사로,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다. 지난 2017년 총매출은 약 229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