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방송사(KRCR News Channel 7)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터키항공 여객기가 미국 뉴욕 JFK 공항에 착륙하기 약 45분 전 강한 난기류에 휩쓸렸다"며 "이 과정에서 승객 최소 3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스티브 콜먼(Steve Coleman) 뉴욕뉴저지항만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35분 여객기가 착륙한 뒤 28명이 퀸스 자메이카 병원 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2명은 퀸스 병원 의료센터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아미르 미어바크쉬(Amir Mehrbakhsh)는 "비행기가 갑자기 낙하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천장에 들이 받아 많은 부상을 입었다"며 "승객들 모두 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