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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해외 의료관광 수요 유치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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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해외 의료관광 수요 유치 활성화 추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외국인 의료관광' 업무협약 체결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오른쪽)과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왼쪽)이 26일 열린 의료관광 수요 유치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이미지 확대보기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오른쪽)과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왼쪽)이 26일 열린 의료관광 수요 유치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해외 의료관광 수요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해외 의료관광 수요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27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각각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는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 신응진 순천향대학병원 부천병원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진료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에게 10~20%의 항공운임 할인과 무료 수하물 1PC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항공운임 할인 혜택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미주·중앙아시아 노선', 순천향대학병원 '중앙아시아 노선' 등 이들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만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 수하물 추가 혜택은 중앙아시아 노선 한정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두 의료기관은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건강검진료를 할인해주는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순천향대학병원의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큰 시너지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양적 성장은 물론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