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중고차에 이어 렌터카까지…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출범
1∼5년 계약, 장기렌터카사업…“고객 요구로 세계 최초 선봬”
렌터카 업계 “유수의 대기업이 국내 산업 생태계 망쳐” 지적
1∼5년 계약, 장기렌터카사업…“고객 요구로 세계 최초 선봬”
렌터카 업계 “유수의 대기업이 국내 산업 생태계 망쳐” 지적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MBMK, 대표이사 기욤 프리츠)가 이날 공식 출범했다.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둥지를 튼 MBMK는 앞으로 장기렌터카를 판매한다. MBMK의 장기렌서비스는 1년에서 5년 단위의 계약으로, 고객은 매달 차량 이용료만 내면 된다.
장기렌터카는 2010년대 들어 급팽창한 사업으로 차량 구입과 각종 세금, 유지 보수 등은 렌카 업체가 담당한다, 고객은 계약 기간이 끝나면 해당 차량을 구매하거나 계약을 연장할 수 있고, 차량을 바꿔 계약을 갱신할 수도 있다.
이날 출범 행사에서 “국내 수입아 업계 1위인 벤츠가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국내 산업 생태계가 깨지고 있다”는 글로벌이코노믹의 지적에 대해, 디미트리스 실라카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출범은 고객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최고의 고객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MBMK의 장기렌서비스가 국내 업체의 서비스와 큰 차이가 없다”는 글로벌이코노믹의 질문에 대해, 기욤 프리츠 대표이사는 “MBMK는 빠르고, 쉽고, 디지털화 된 방법을 벤츠의 세단, 쿠페, 스포츠유틸리리차량(SUV)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A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장기렌터카가 2010년대 들어 합리적으로 신차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부상하면서 시장이 급설장했다”며 “일부 국산차 업체가 같은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등을 위해 사업에서 철수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벤츠의 이번 장기렌터카 시장 진출로 국내 렌터카 업계 생태계가 망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