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감소를 이유로 비정규직 노동자 수백 명에게 해고를 통보한 한국지엠(GM)이 신규 하청업체 공고를 냈다.
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지회는 회사가 지난 24일 창원공장에서 근무할 생산직 감독자 및 단기계약직 기능직 사원을 채용하는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지회는 "물량 부족으로 해고 통보 후 신규 채용하는 것은 우리 노동자를 일회용품 취급하는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지회는 31일 해고반대 촛불 문화제 등을 열고 해고 중단과 고용 보장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