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LG전자가 플래닛 솔라가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있는 인디언 웰스(Indian Wells)에서 시행하는 새로운 주거 프로젝트의 독점 태양광 패널 공급 업체로 지명 됐다고 보도했다.
네온R2블랙 태양 전지판은 전면 전극을 제거하고 빛의 활용도를 최대화하는 건 물론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셀 구조로 세계적 성능을 자랑하는 태양전지 패널이다. 60셀 350W에서 20.4%, 345W에서 20.1%의 효율 등급을 갖는다. 내구성이 좋아 주로 지붕 장착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플래닛 솔라는 매끄러운 외관과 고효율을 갖춘 패널을 제공할 수 있는 제조업체를 찾고 있다"면서 "LG의 네온R2블랙 태양 전지판은 전기 요금을 절약하려는 주택 소유자를 위한 최상의 해법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 태양광 패널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 태양광 패널 수요 증가로 지난달 태양광 제품 주문량이 지난 3월 대비 44% 증가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