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9월 15일 경차 생산 앞두고 품질 점검
사내 모니터링·시승용·전시·판매차 순으로 모두 429대 배정
지역 상생과 최고 품질 확보 우선
사내 모니터링·시승용·전시·판매차 순으로 모두 429대 배정
지역 상생과 최고 품질 확보 우선
이미지 확대보기캐스퍼는 현대차 경형 모델 '아토스' 이후 19년 만에 등장한 경형 SUV다. 아토스는 지난 1997년 부터 2002년 까지 판매된 현대차 경차 모델이다.
캐스퍼는 광주광역시(지분 21%) 주도로 현대차가 지분 19%를 보유해 만든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을 맡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GGM은 오는 9월 15일 첫 차 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생산설비 점검 등 선행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양산체제 돌입은 2019년 12월 공장 착공 뒤 준공과 시험 생산을 거쳐 1년9개 월만이다.
이에 따라 GGM은 차체 공장과 도장공장을 시작으로 이달 20일부터 사내 모니터링, 시승용, 전시·판매차 순으로 모두 429대를 선행 양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15일 본격적인 양산 돌입 때까지 매일 생산설비 점검과 결점 보완과 문제점 개선을 통해 가동률 98%, 조립 합격률 93%를 달성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GGM은 현재 32개 항목 중 23개 항목에서 목표를 달성했으며 나머지 9개 항목은 본격적인 양산 이전에 차질 없이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광태 GGM 대표는 "캐스퍼 생산을 계기로 지역 업체와의 상생과 최고품질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또한 캐스퍼는 현대차 SUV 라인업(제품군) 가운데 가장 하위인 ‘베뉴’의 차 길이(3595㎜)보다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뉴 크기는 차 길이 3995mm, 너비 1770mm, 높이 1590mm이다.
캐스퍼 가격은 800만~1000만 원대로 알려졌다.
GGM은 캐스퍼의 판매실적 등 시장 반응을 토대로 올해 연말까지 1만2000 대, 내년 7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한편 현대차는 캐스퍼 생산을 계기로 베뉴,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SUV 제품군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 만에 경차 라인업을 다시 확보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경차 시장에 지각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최근 차박(차+숙박) 열풍으로 기아 레이가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초소형 SUV 모델 캐스퍼도 소비자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 경차시장은 기아 레이, 기아 모닝, 한국지엠(쉐보레) 스파크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동차 시장 조사 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이들 차량이 각각 1만8774대·1만8527대·1만1394대 순으로 판매됐다고 밝혔다.
국내 제 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 GGM은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이다. 전국 최초 상생형 모델이라는 기업 구조와 함께 최첨단 설비와 유연한 시스템을 갖췄다. 그동안 52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과의 상생도 실천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