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은 10기 30명 수강생의 7개월 전과정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아카데미 수강생과 담당 교수진,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현직 소셜섹터 활동가의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아산나눔재단이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료식에 앞서 7개월간 수행한 프로젝트 발표도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혐오와 차별적 언어를 평소 사용하는 습관, 마스크 제조 과정에 발생하는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 길거리 간접흡연 피해, 비영리 활동가 역량 공유 커뮤니티 개설의 필요, 청소년 온라인 혐오 표현 사용 등 다섯 개 문제를 발굴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겪어보지 못한 변화에 맞서 위기를 극복하며 7개월의 긴 과정을 무사히 마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0기 수료생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사회혁신가가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