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5조 원대까지 내려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증권사는 최소 6조 원에서 최대 8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해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조8000억원보다 83% 급감한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메모리 업종 약화와 스마트폰·TV 출하량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메모리 다운사이클이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돼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더욱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1% 떨어진 5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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