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전략' 정책 추진 밝혀…원전 등 에너지 관련 대책도
이미지 확대보기여러 악재들이 쌓여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내년 중동, 중남미, 아세안 수출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원전, 방산, 플랜트를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81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산업 초격차 11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연구개발(R&D)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설비 투자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인허가가 자동으로 처리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도 도입한다.
또한 2025년까지 매년 원전을 1기씩 준공하겠다는 목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장관은 "신한울 3·4호기 부지공사에 착수하고, 3조5천억원의 원전 일감을 공급하겠다"며 "에너지 요금은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의 탄소국경제도(CBAM)를 포함한 통상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산업대전환 전략을 마련해 기업 생산성 혁신과 인재 확보에 나서겠다는 뜻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계묘년이었던 1963년은 우리 경제가 고도성장을 시작하고, 공업과 수출 심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던 한 해"라고 강조하면서 "내년 계묘년에도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대전환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