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로 운항편 다변화, 신규노선 발굴 등
이미지 확대보기14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과 일본정부관광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258만3383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863만8543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의 약 29%가량이 한국인이었던 셈이다.
제주항공이 11일 자체 조사한 데이터에도 일본이 102만6925명, 70.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운항시간이 약 1시간으로 가장 짧은 인천/부산~후쿠오카 노선이 30만889명으로 1위, 인천/김포/부산~오사카 노선이 29만3701명으로 2위, 인천/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이 20만846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렇듯 LCC의 상반기 실적을 이끈 건 일본 노선이지만,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수로 인해 다시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이 줄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또 과거 주요 노선이던 중국과 홍콩행 수요가 이전만 못 한다는 문제도 있다. 코로나19 이전(2019년 1~5월)과 비교해 올해 1~5월 일본과 베트남 노선 이용객 수는 각각 74%, 84%가량 회복됐다. 반면, 중국은 17%, 홍콩은 35%, 마카오는 7% 회복되는 데 그쳤다.
상황이 이러자 LCC들은 특색있는 일본의 소도시로 운항편을 다변화하거나, 일본 이외의 신규노선 발굴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22일 일본 소도시 노선이자 단독 취항 노선인 인천~오이타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지난해 6월 취항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이후 1년 만의 신규 정기 노선이자 제주항공 단독 노선이다. 또 13일부터는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단독으로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진에어는 지난달 인천∼기타큐슈를 코로나19로 운항 중단 3년 2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또 오는 9월 15일부터 인천~나고야 노선에 신규 취항해 매일 2회 운항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쓰야마, 시즈오카, 오이타에 이어 네번째 일본지역 단독 노선인 히로시마에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로 일본 노선 최강자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