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정우 회장 “세상에 가치 더하는 100년 기업 포스코 될 것”

글로벌이코노믹

최정우 회장 “세상에 가치 더하는 100년 기업 포스코 될 것”

포스코홀딩스, 지주사 체제 전환 첫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ISSB 공시 권고안 적용 및 그룹 ESG 데이터 통합 공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홀딩스이미지 확대보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친환경 중심의 투자를 통해 친환경 저탄소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100년 기업 포스코그롭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포스코홀딩스가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첫 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담이 20일 발간한 ‘2022 기업시민보고서’에 수록한 CEO 메시지에서 “앞으로 기업 경쟁력은 협력사, 공급사, 고객, 지역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생태계 경쟁력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태풍 힌남노가 포항제철소를 덮치면서 큰 위기를 초래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정상화를 이룩했다”라면서, “엄청난 양의 강수를 동반한 태풍 힌남노는 500년 만의 집중폭우를 가져왔고, 포항제철소는 역사상 최초로 침수 위기에 직면했다. 외부 전문가들은 완전 복구까지 1년 이상 혹은 2년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불과 135일 만에 완전 정상 가동이라는 기적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2022 포스코홀딩스 기업시민보고서 표지. 사진=포스코홀딩스이미지 확대보기
2022 포스코홀딩스 기업시민보고서 표지. 사진=포스코홀딩스


이어 “포항제철소가 이처럼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 공급사, 고객, 지역사회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 모두가 하나 되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었기 때문”이라면서, “큰 위기였지만, 동시에 포스코그룹의 회복탄력성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보여줄 기회도 되었다. 창립 이래 여러번 위기에 직면했으나, 지금까지 한번도 좌절하지 않고 극복해 왔고, 그 과정에서 포스코그룹이 쌓아온 회복탄력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회복탄력성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헌신과 지원 없이는 지속하기 힘든 역량이다. 포스코그룹은 창립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으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추구해 왔다”며, “임직원 모두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내재화하여 업무와 일상에서 실천하고,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함께 공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기업 경쟁력은 협력사, 공급사, 고객, 지역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생태계 경쟁력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면서,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생명력을 가질 때, 비로소 기업은 경쟁력을 가지고 지속성장하며 진정한 가치, 리얼밸류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포스코그룹은 생태계 경쟁력과 공생가치를 기반으로하여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등 7대 핵심사업 중심의 성장을 통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친환경 중심의 투자를 통해 국내 산업의 친환경 저탄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생태계를 굳건히 다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불어, 협력사, 공급사, 고객,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에 더욱 협력하고 헌신함으로써 위기에 직면했을 때 더 빠르게 회복하고, 위기를 통해 더 강한 경쟁력을 발휘하는 회복탄력성을 지닌 지속가능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기업시민보고서를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회계기준(IFRS)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공시 권고안을 토대로 핵심 ESG 이슈에 대한 성과를 ‘거버넌스-전략-리스크관리-지표와 목표’ 순으로 보고서에 상세히 소개했다고 전했다.
포스코홀딩스와 7개 주요 사업회사(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의 ESG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그룹 차원에서 통합 검증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도 특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보고서에 스페셜 페이지를 신설해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관리 △인권 등 투자자 주요 문의사항에 대한 대응 경과 및 개선 계획을 자세하게 기술했다.

특히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고 물리적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포항제철소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사례도 소개했다. ‘물리적 리스크(physical risk)’는 이상기온,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해 기업이 보유한 실물 자산에 직접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리스크를 말한다.

이와 함께 ESG 이슈 페이퍼를 통해 글로벌 사업장의 인권 및 환경 이슈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대응 현황 등을 투명하게 담아냈다.

2022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홀딩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ESG 데이터를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하는 사내 플랫폼을 확대 운영해 글로벌 ESG 공시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