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기요사키 “버핏과 버리, 주식 시장 폭락에 베팅”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키요사키는 “워런 버핏과 마이클 버리가 주식 시장의 폭락을 예상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 시간) 마켓 인사이더에 따르면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현금과 국채를 대폭 늘려 1470억 달러(약 196조 원)를 기록했으며, 마이클 버리의 사이온 자산운용은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에 약세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버핏은 시장 침체 시에 저가 주식 및 인수를 위한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버리는 주식 시장에서 역사적인 거품이 형성되고 있음을 경고하며 "모든 폭락의 어머니"를 예측했다.
◇美 자동차 보험업체들, 현대차‧기아 절도 증가로 자동차 보험 정책 변경
기아와 현대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차량 절도 및 기물 파손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보험 업체들은 기아와 현대 모델에 대한 보험 정책을 변경하고 있으며, 일부 기존 고객들은 보험 혜택을 잃거나 보험료 인상과 보장 범위 축소를 겪을 수 있다고 케이엑스엘와이(kxly)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노스 타운 보험 에이전시의 아론 르블랑은 보험사들의 정책 변경에 대해 알리고 있으며,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는 차량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르블랑은 차량 도둑을 막기 위해 도난 방지 장치의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CATL, 10분 충전으로 400km 주행 가능한 ‘셴싱 초고속 충전 배터리’ 공개
테슬라의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 CATL이 ‘셴싱 초고속 충전 배터리’를 출시했다. 16일(현지 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 배터리는 10분만의 충전으로 248마일(4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CATL의 자체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고속 충전 LFP 배터리는 최대 434마일(7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이 배터리는 세계 최초로 4C 충전을 지원하며, -10℃에서도 30분 만에 0~80%를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CATL은 이 새로운 배터리가 내구성이 높고 에너지 밀도 문제, 추운 날씨에서의 성능 문제를 해결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제너럴모터스 인도 탈레 가온 공장 인수 '임박'
현대자동차의 인도 법인이 제너럴 모터스의 인도 탈레 가온 공장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거래는 제너럴 모터스가 인도에서의 사업을 철수하는 조치이며, 현대자동차의 연간 생산능력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현대차는 두 공장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100만 대까지 늘리려고 하며, 탈레 가온 공장의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여 2025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내년부터 호주에서 그린 수소 생산 시작
고려아연이 내년 상반기 호주의 타운스빌에서 그린 수소의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이로써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해외에서 상업적으로 재생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16일(현지 시간) 하이드로젠 세트럴에 따르면 초기 생산량은 연간 140톤이며, 태양광 발전소를 이용해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된 그린 수소는 주로 수소 지게차 연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회사는 2030년에는 28만 톤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이 중 100만 톤 이상을 암모니아로 전환하여 국내로 운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를 위해 한화임팩트와 SK가스와 함께 호주에 암모니아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지오엔텍, 인니 발릭파판의 망가르 매립지의 폐기물 관리 사업 타당성 조사
한국 기업 지오엔텍이 인도네시아 기업 페룸다와 손잡고 동부 발릭파판 망가르 매립지의 폐기물 처리 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고 칼팀포스트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오엔텍과 페룸다는 27.1헥타르 규모의 매립지 관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타당성 조사는 1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망가르 매립지는 메탄가스 활용과 무취의 깨끗한 폐기물 처리로 아시아에서 우수한 매립지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티에스개발, 사이공텔과 베트남에서 합작 회사 설립
한국의 에스티에스개발(STS Development)과 사이공텔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에서 사이공텔 에스티에스 베트남(SAIGONTEL STS Vietnam)을 설립하기 위한 자본을 출자했다고 응우 꾸오이 다 틴이 16일(현지 시간) 전했다. 사이공 에스티에스 베트남은 총 자본금 235억 동(VND, 약 13억1600만 원)을 보유하며, 이 중 사이공텔은 115억 동(약 6억440만 원)을 투자해 정관 자본금의 49%를 차지하게 되었다.
◇LG엔솔과 스텔란티스 합작회사 넥스트스타에너지, 5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 배터리 공장 직원 채용 돌입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회사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 Inc.)가 캐나다 윈저에 건설 중인 5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일할 직원 채용에 돌입했다고 파이낸셜포스트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공장은 연간 49기가와트시의 배터리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50만 대의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공장은 2024년 7월 가동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 25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