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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호주서 LG 태양열 저장 시스템 화재 위험 경고…LG엔솔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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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호주서 LG 태양열 저장 시스템 화재 위험 경고…LG엔솔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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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부채 상황 심각, 20년 내 큰 위험 직면"


펜 와튼(Penn Wharton) 예산 모델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부채는 GDP 대비 98%에 달하며, 이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현재의 정책으로는 부채 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세금 인상이나 지출 삭감이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채 불이행은 미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채 불이행이 발생하면 미국은 국채의 이자를 지급할 수 없게 되고, 이는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부채 불이행은 미국의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미국의 경제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 금융 시장은 미국 부채가 GDP의 200%를 초과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다. 이는 부채 불이행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리다. 금융 시장은 미국 부채가 GDP의 200%를 초과할 경우, 미국 정부가 부채 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프로토닉스, 멕시코에 400만 달러 투자…150개 일자리 창출


한국의 자동차 전자부품 회사 프로토닉스가 멕시코 페드로 에스코베도 자치구에 400만 달러를 투자하여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멕시코 나우가 보도했다. 이로 인해 3단계에 걸쳐 총 15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주정부 경제개발청(Sedesa)은 이 투자가 글로벌 공급망 재배치 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 팔마스(Las Palmas) 산업 지역에 위치한 프로토닉스는 주에 이미 진출한 75개 한국 기업과 함께하게 된다. 멕시코 정부는 2006년부터 2023년 1분기까지 총 91억 달러의 대외 직접투자를 유치했으며, 프로토닉스의 투자는 2023년 완료 예정인 45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스웨덴, 캐나다에 60억 달러 친환경 철강 공장 건설 추진


스웨덴의 H2그린스틸은 2025년 말까지 스웨덴 보덴에 첫 번째 공장을 건설하고, 메르세데스-벤츠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H2그린스틸은 북미 지역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웨덴의 바가스 홀딩(Vargas Holding AB)과 해럴드 믹스(Harald Mix) 사모펀드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바가스는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 인근에서 전기 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계획한 노스볼트(Northvolt AB)에 투자한 바 있다. H2그린스틸은 퀘벡의 친환경 철강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최대 2,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철소 건설을 고려 중이다. 이 회사는 퀘벡의 전력 할당에 따라 프로젝트의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 EV9, 5만4900달러부터 시작...GT라인은 약 7만5000달러


기아는 2024 EV9 라이트 롱 레인지(Light Long Range) 모델의 가격을 5만9200달러로 책정했다. 이 모델은 6인승 배치, 선루프, 열선 스티어링 휠 등과 같은 추가 옵션을 제공하며, 99.8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201hp의 전력과 258lb-ft의 토크를 제공한다고 카 스쿠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V9 라이트 롱 레인지는 0~96km/h까지 8.8초만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185km/h이다. 한 번의 충전으로 약 483km를 이동할 수 있어, 기본 EV9의 목표 범위인 359km보다 훨씬 높다.

◇호주서 LG 태양열 저장 시스템 화재 위험 경고…LG엔솔에 비상


호주 경쟁 소비자 위원회(ACCC)는 LG 태양열 저장 시스템의 배터리 오작동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경고하고, 해당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든 가정에 시스템 전원 즉시 차단을 권고했다고 스마트하우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LG는 문제의 배터리를 무상 교체하거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ACCC는 모든 사용자에게 배터리 일련 번호 확인을 권고하고 있으며, LG는 전기 요금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 보상을 검토하고 있다.

◇AMD,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실패 예측


인텔은 산타클라라 법인을 칩 제조 파운드리로 전환하고 타사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AMD는 이 결정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인텔이 자체 칩 제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테크스팟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은 대만의 TSMC와 같은 다른 파운드리와 협력하여 새로운 제품 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새로운 제조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인텔이 연구 및 개발 부서와 파운드리 사업을 분리할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IDC의 앤디 버스는 칩 파운드리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은 전체 칩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한화오션, 잠수함 건조 기술로 무인 잠수정 개발 박차


한화오션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의 '무인잠수정 에너지시스템' 시제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네이벌뉴스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무인잠수정용 다목적 모듈형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화오션은 이를 위한 에너지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및 엔지니어링 설계 검증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해군 기술 솔루션을 확보하고, 디젤잠수함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함정 개발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해군고스트'(해상유인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의 첫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GS에너지, TEIA 창립 회원으로 글로벌 에너지 신뢰성 확보 나서


GS그룹의 GS에너지가 개방형 표준 기관 TEIA(Trusted Energy Interoperability Alliance)의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TEIA는 2023년 6월에 E.ON SE, 인터트러스트, JERA, 오리진 에너지 등이 설립한 기관으로, 에너지 관련 장치 및 데이터 서비스의 보안과 상호 운용성을 위한 표준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에너지는 이 표준이 디지털 에너지 서비스와 장치의 신속한 확산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TEIA의 표준을 통해 다양한 공급업체의 장치와 서비스가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TEIA 경영위원회는 GS에너지의 합류를 환영하며, GS에너지가 에너지 부문의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