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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베트남 공장 누적생산 1000만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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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베트남 공장 누적생산 1000만대 달성

가동 5년 만에 생산된 1000만번째 제품…업계 최초 SSD 카메라 ‘솔리드엣지’
글로벌 공급망 붕괴 상황서 전년 대비 50% 많은 제품 생산하기도
지난 10월 30일, 한화비전 베트남 제조법인 직원들이 누적 생산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비전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월 30일, 한화비전 베트남 제조법인 직원들이 누적 생산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비전
한화비전은 베트남 공장이 가동 5년 만에 누적 생산 1000만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비전 베트남 제조법인은 지난달 30일 하노이 박닌성 꿰보공단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1000만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누적 생산 1000만번째 제품은 한화비전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반 카메라 ‘솔리드엣지’다.

대지 1만8170평, 건축면적 9350평 규모의 베트남 제조법인은 건물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모든 제품과 장비 및 제조 환경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된 친환경 스마트팩토리다. 카메라, 저장 장치, 렌즈 등 500여개 모델의 제품이 여기서 생산된다. 2018년 제품 생산을 시작한 한화비전 베트남 제조법인은 2019년 누적 생산 200만대, 2021년 500만대를 기록했다.

한화비전 베트남 제조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됐을 때 베트남 제조법인의 글로벌 제조 및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년 대비 50%가 많은 제품을 생산하기도 했다.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는 “정밀·효율·혁신을 주요 경쟁력으로 하는 베트남 제조법인을 통해 고객에게 제품과 회사에 대한 최고의 신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비전 솔루션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노이 박닌성 꿰보공단에 위치한 한화비전 베트남 제조법인. 사진=한화비전이미지 확대보기
하노이 박닌성 꿰보공단에 위치한 한화비전 베트남 제조법인. 사진=한화비전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