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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 아이오닉 5, 인도에서 판매량 1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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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 아이오닉 5, 인도에서 판매량 1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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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노출, 남성 생식력에 심각한 영향


유기인산염 및 카바메이트 기반 살충제에 노출되면 남성의 정자 농도가 감소할 수 있다는 새로운 미국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지 메이슨 대학교의 연구진이 50년간의 동료 검토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이 살충제 노출이 정자 농도 감소와 강력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정자의 농도와 질이 감소하는 추세와 관련이 있으며, 살충제 노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농업 종사자가 가장 높은 노출에 직면해 있지만, 일반인도 음식이나 기타 환경 경로를 통해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는 살충제가 인간의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치고 정자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현대 아이오닉 5, 인도에서 판매량 1000대 돌파


현대자동차의 주력 전기차인 아이오닉 5가 인도에서 2023년 1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1000대를 돌파했다. 이 차량은 2023 오토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후, 7월에 이미 50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후 거의 5개월 만에 1000대 판매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판매하는 두 번째 전기차로, 고급 기능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 차량은 72.6kWh 배터리 팩을 탑재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최대 주행 거리는 631km, 최고 속도는 185km/h이다.

◇리튬 가격 급락, 전기차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이 주원인


최근 리튬 가격이 급락했다. 중국의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은 톤당 84,500달러에서 18,630달러로 떨어져 78%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아시아 시장의 공급 과잉과 전 세계 전기자동차(EV)의 도입률 둔화에 기인한다. 주요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억제로 EV 확장 계획을 철회하면서 공급 과잉이 가속화됐다.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리튬 시장은 2028년까지 재조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인베스트 앨버타사와 손잡고 캐나다 유전 염수에서 리튬 탐사 추진


포스코가 캐나다의 앨버타주 투자청(IAC)과 협력하여 앨버타주 유전 염수에서 리튬 탐사 및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캐나다 앨버타 지역의 리튬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포스코 홀딩스는 유전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IAC는 행정적 지원과 자원 개발 정보 제공을 통해 포스코 홀딩스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통해 포스코 홀딩스는 안정적인 리튬 공급을 확보하고,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캐나다 리튬 사업을 통해 밸류체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인 소유 PT 삼쿠 글러브의 반툴 장갑 공장 대형 화재, 17억 원 피해


인도네시아 반툴 지역에 위치한 한국인 소유의 PT 삼쿠 글러브 인도네시아의 장갑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공장 건물 두 채가 불에 타 손실액이 약 200억 루피아(약 16억8200만 원)로 추정된다. 화재는 직원들이 퇴근한 후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공장 보안 요원이 화재를 처음 발견했으며,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공장은 한국 국적의 소유주가 가지고 있으며, 화재 당시 공장은 막 생산을 마친 상태였다.

◇도쿄 신오쿠보에 한국 잡화 전문점 'KOLLECTION SHOP' 그랜드 오픈


도쿄 신오쿠보에 한국 잡화 전문점 'KOLLECTION SHOP'이 11월 25일에 오픈했다. 이 매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화장품부터 스마트폰 케이스 등 다양한 한국 잡화를 판매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lilybyred', 'MERZY', '롬앤디' 등 인기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터치업 코너에서 테스터를 사용해 볼 수 있다. 또한, 'ilso(일소)'의 뽑지 않는 코팩과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들도 제공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GMO 없는 대두 수입 확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GMO가 없는 식용 대두 약 2만 톤을 구매하기 위한 국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입찰은 전 세계 모든 원산지의 대두를 대상으로 하며, 제안서 제출 마감일은 12월 5일이다. 대두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5월까지 5개의 4000톤 화물로 분할하여 선적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관은 5만톤의 GMO 없는 대두에 대한 별도 입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입찰은 11월 27일에 마감된다.

◇이스라엘 선박, 아덴만서 해적에 나포


아덴만에서 인산을 실은 화학 유조선 '센트럴 파크호'가 신원 미상의 무장 괴한들에 의해 나포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사건은 최근 중동 해역에서 발생한 일련의 공격 중 하나로, 이스라엘과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이란의 동맹인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과 연계된 화물선을 나포한 사건이 있었다. 미국과 연합군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 '센트럴 파크호'는 오페르 가문이 소유한 조디악 마리타임이 관리하며, 선박에는 터키 선장을 포함한 22명의 다국적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