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SA는 연간 100만t 규모로 생산되는 제품 중 철근과 같은 롱 상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뉴캐슬 등의 일관공장을 유지하기에는 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부족하지만 특정 고객이 당장 대체재를 찾는 데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남부 아프리카 철강 및 엔지니어링 산업연맹(Seifsa)은 철강 하방산업에서 3가지 계획에서 나오는 장기 제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새로운 공급업체로의 전환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Seifsa는 "이러한 제품들을 수입할 수 있는 곳에서조차 남아프리카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일자리들의 수출이라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게다가 남부 아프리카 나라들이 직면하고 있는 물류 문제 즉, 항만과 철도 기반 시설들이 최종 제조업들에게 제품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심각한 의문들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AMSA는 현재 특정 교차 리브 플랫 바, 중공 드릴 재료, 하프 파이프 섹션, 물고기 및 타이 플레이트, 쟁기 바 및 광산 지지 바와 같은 특수 프로파일과 함께 철도 산업에서 사용되는 완전한 이음매 없는 튜브 범위 및 중단면 재료를 생산한다.
AMSA의 버스터 CEO는 회사의 정규직과 계약직 9,942명 중 3,500명을 위험에 빠뜨린 장기 제품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트 바, 스프링, 패스너, 농기구, 일부 자동차 및 광산 부품의 다운스트림 생산업체들은 대체 자재를 확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남아프리카 공화국 항구들이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다.
논의는 주로 영향을 받는 기업의 6개월 수요 프로파일을 이해하고 AMSA가 해당 기업을 수용하기 위해 조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버스터는 장기적인 사업을 접기로 결정한 것은 사업을 연속적인 손실 요인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더 큰 그룹의 손실을 초래한 내재된 구조적 요인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다시 강조했다.
이같은 사업 구조조정이 가시화되자 SEIFSA는 정부 개입을 요구했다. 세이프는 "스크랩에 대한 특혜 가격제, 20% 수출 관세, 최근에는 스크랩 수출 금지 등이 모두 현 상황에 기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폐쇄 계획의 일부 책임을 정책에 돌렸다.
세이프는 고철 정책과 산업 정책의 결과와 관련된 결정이 사상자를 낼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이 단체는 "우리가 아르셀로미탈에서 보고 있는 것은 이러한 경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세이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러한 발전의 광범위한 의미에 대한 능력도, 파악도 없는 것 같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폐기 및 산업 정책 문제를 긴급히 부처 경제 클러스터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세이프의 대변인은 "이 문제는 이제 급박한 수준을 넘어섰으며 경제 클러스터 내의 대통령과 주요 장관들이 이 문제를 그렇게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금속과 엔지니어링 산업의 엄청난 비중이 경제와 대륙 전반에 걸쳐 반향을 일으켜 자동차, 자동차, 건설 및 광산 하위 부문과 그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사회경제적 재앙을 피하려면 이 문제를 그렇게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