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리티시스틸은 스키닝그로브에 2,600만파운드(약 426억원)를 투자하여 지게차 마스트 서비스 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내년 초에 오픈할 예정이며, 지게차 마스트의 생산 능력을 높이고 공급망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브리티시스틸은 스키닝그로브에 있는 마스트 서비스 센터는 티사이드 빔 밀에서 제작된 철골조 건축물로, 밀 가이드, 롤 워크샵, 마스트 가공 유닛, 창고 확장, 2층 사무실 블록 등 필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밀링 유닛, 톱 라인, 롤 터닝 선반 등 첨단 기계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브리티시스틸의 지게차 마스트 생산 능력을 연간 10,000개로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급망 효율성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리티시스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게차 산업의 제조 및 가공 부가가치 측면에서 더 많은 발전을 이루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