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 2월 24일, 인도의 선구적인 지질학자 프라마타 나트 보스(Pramatha Nath Bose)는 오디샤 주 마유르반즈(Mayurbhanj) 지역에서 철광석 매장지를 발견했다. 이 발견은 타타 그룹 창립자인 잠셋지 타타에게 전해졌고, 이후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산업과 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으로 이어졌다.
타타 스틸은 1928년 망간 광석, 1949년 크롬 광석 발견 이후 오디샤 주에서 광산 운영을 시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2016년 고팔푸르 산업단지 가동, 2015년 칼링가나가르 제철소 1단계 가동, 2017년 부샨 스틸 인수(현 타타스틸 메라만달리), 2022년 닐라찰 이스팟 니감 리미티드 인수 등 전략적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타타 스틸은 2030년까지 오디샤 주에서 3,000만 톤의 조강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해 오디샤 주 정부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철광석 광산 확장과 수바르나레카 항구와 같은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타타 스틸은 탄소 배출량과 물 소비량 감축, 대기 질 개선, 직원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CSR 활동을 통해 교육, 의료,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을 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관행을 장려하는 데 힘쓰고 있다.
타타 스틸은 경제적 발전, 환경 보호, 지역사회 참여의 균형을 맞추는 기업 시민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모두 창업자 잠세지 타타의 비전을 이어받은 타타 스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 공헌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