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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BGF리테일, 카자흐스탄에 CU 매장 첫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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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BGF리테일, 카자흐스탄에 CU 매장 첫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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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게리 실링 "美 경제 침체 가능성 높아졌다"


2008년 주택 붕괴를 예측한 저명한 경제학자 게리 실링은 연준의 금리 인상과 노동 시장 연화에 주목하며,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미국이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여러 경제 지표들을 지적하며, 미국인들이 장밋빛 미래를 너무 쉽게 믿는 경향이 있음을 경고한다. 실링은 금리 인상이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는 사실과 연준이 아직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연착륙을 위한 긴축에서 완화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노동 시장의 상황과 소비자들의 지출 축소 경향을 언급하며, 경제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현대자동차 조지아 공장 건설 현장 사망 사고

조지아의 미래 현대자동차 제조 공장 부지에서 3층에서 60피트 떨어져 건설 노동자가 사망했다. 사고는 안전띠 끈 고장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사망한 근로자는 스테이트스보로 거주자인 35세의 빅토르 하비에르 감보아 카지야로다. 현대자동차는 사고 조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 중인 이 공장은 현대자동차 최초의 전기 자동차 제조 공장이 될 예정이다. 공장은 2025년에 개장해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8,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산업안전보건국이 사고를 조사 중이며, 건설 현장의 안전이 최우선 관심사로 남아 있다.

◇한화오션, 캐딜러 20MW 풍력 터빈 설치 선박 '윈드 메이커' 용골 진수


한화오션에서 캐딜러의 풍력 터빈 설치 선박인 윈드 메이커의 용골 진수식이 열렸다. 윈드 메이커는 최대 65미터 수심에서 최대 20메가와트 터빈을 설치할 수 있으며, 2,600톤급 레그 인클로징 크레인을 장착하고 주갑판 면적은 5,400제곱미터다. 이 선박은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미 2025년과 2027년 시작 예정인 풍력 터빈 운송 및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마젠타 어패럴, 우즈베키스탄에 섬유 공장 설립


한국 기업 마젠타 어패럴 그룹이 우즈베키스탄에 섬유 완제품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의류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며,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3명의 관리직을 채용했고, 출범 후에는 최대 100명까지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모든 제품은 수출을 목표로 하며, 현지 업체에 5000장의 섬유 제품을 주문해 한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회사 대표는 계획 논의와 서류 준비를 위해 곧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 대형 유통업체 BGF리테일, 카자흐스탄에 CU 매장 체인 첫 오픈


한국 최대 소매업체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혁신적인 CU 매장 체인을 오픈했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500억 텡게를 투자해 500개의 소매점을 설립할 예정이며, 신라인 그룹과 BGF리테일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CU 매장은 24시간 운영되며, 다양한 상품과 현대적인 매장 구성으로 알마티 주민들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다. 올해 말까지 알마티에서 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의 소매 산업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경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JP모건·씨티·뱅크 오브 아메리카·웰스파고, ESG프로젝트 파이낸스 그룹 전격 탈퇴

JP모건·씨티·뱅크 오브 아메리카·웰스파고 등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프로젝트 관련 금융의 환경 및 사회적 위험을 평가하는 업계 벤치마크인 적도 원칙(Equator Principles, 금융기관이 프로젝트 금융을 제공할 때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도록 하는 금융 업계의 자발적 기준)에서 탈퇴한다. 이 원칙은 대규모 인프라 및 산업 프로젝트의 잠재적 부정적 영향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JP모건, 씨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파고는 계속해서 이 원칙에 따라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탈퇴는 공화당 정치인들이 기업 환경 이니셔티브 참여가 반독점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고 제안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은행들은 조직의 구조조정을 탈퇴 이유로 들었으며, 프로젝트 파이낸싱에서 환경 및 사회적 위험을 평가하는 데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미래에셋 자회사 호라이즌스 ETF, 글로벌 X로 브랜드 변경


호라이즌스 ETFs 매니지먼트(캐나다)가 오는 5월 글로벌 X 인베스트먼트 캐나다로 브랜드 변경을 발표했다. 이 변화는 회사가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소유하에 있는 글로벌 X ETFs 브랜드로 발전함으로써 국제적인 강점과 영향력을 활용하고 캐나다인에게 확장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글로벌 X 브랜드로의 전환을 통해 회사는 캐나다 투자 환경을 더욱 혁신적이고 글로벌하게 변화시키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 지식을 활용해 캐나다인을 위한 투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발표는 회사가 최근 300억 달러를 넘는 자산을 관리하며 역사상 가장 큰 연간 성장률을 기록한 후 이루어졌다. 글로벌 X로서, 회사는 더 큰 글로벌 투자 전문성과 혁신을 캐나다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베트남에 매년 10억 달러 추가 투자 약속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매년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 약속은 쩐루꽝 부총리와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복합단지장 간의 만남에서 발표됐다. 2023년에는 12억 달러가 추가 투자되어 총 투자액이 224억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다. 삼성베트남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휴대폰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557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또한, 삼성은 갤럭시 S24 전화 라인의 AI 기능 개발에 베트남 엔지니어 팀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쩐루꽝 부총리는 삼성의 성공이 베트남의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베트남 정부는 투자 환경 개선을 통해 삼성과 같은 외국 기업의 장기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최주호 복합단지장은 NIC와의 협력 확대와 베트남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자동차, 인도에서 중간 사양의 베뉴 이그제큐티브 에디션 출시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현대 베뉴의 이그제큐티브 버전을 99만9990루피(약 1610만 원)에 출시했다. 이 모델은 성능과 편의 사양의 조화를 제공하며, COO 타룬 가르그는 이 모델이 가치에 민감한 구매자에게 흥미로운 성능과 편의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뉴 1.0L 터보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다양한 외부, 내부, 기술, 편의성,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카파 1.0L 터보 GDI 엔진이 탑재되어 있어 우수한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현대 베뉴 라인업의 확장을 의미하며,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경쟁력 있는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전자, 말레이시아 국민 대상 가전제품 렌탈 프로모션 '렌트업' 출시


LG전자가 말레이시아에서 최초로 종합 가전 렌탈 서비스인 '렌트업'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인들에게 LG의 최신 가전제품을 유연하고 경제적으로 사용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제품에는 정수기,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TV 등이 포함되며, 5년에서 최대 7년까지 다양한 렌탈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셀프 서비스, 정기 방문, LG 기술자에 의한 종합 서비스, 무료 배송 및 설치, 전담 고객 지원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서비스 패키지와 함께 LG 씽큐 앱을 통해 렌탈 제품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렌탈 기간 종료 시 최신 제품으로의 업그레이드 옵션이 제공된다.

◇인공 감미료 첨가된 다이어트 음료, 심방세동 위험 20% 증가


다이어트 음료를 일주일에 2리터 이상 마시는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심방 세동의 위험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에 해당한다. 비슷한 양의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마시는 것은 심방 세동 위험을 10% 증가시키며, 무가당 주스를 마시는 것은 8%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 연구는 단 음료와 심방 세동 사이의 연관성만 보여주며, 이 관계는 유전적 민감성을 고려한 후에도 유지된다. 심방 세동은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며,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음료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러시아-중국,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으로 미국 달러 헤게모니에 도전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국가들이 미국 달러에 대항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개발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기술과 블록체인을 활용해 정부, 서민, 기업 모두에게 편리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정치적으로 독립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 결제 시스템은 브릭스 국가들의 미국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의 역할 강화, 비상준비금제도(CRA)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달러의 '무기화'에 반대하는 이들 국가는 블록 가입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40여 개국과 함께, 글로벌 경제 및 금융 구조를 재구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