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최근 학술원 이사회를 거쳐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박인국 초대 최종현학술원장은 2선에서 최종현학술원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어, 중국어에 능통하고 지난 2009년 SK에 합류해 SK차이나 사업개발 및 전략기획 담당, SK에너지 글로벌사업개발실장 및 전략본부장, SK이노베이션 배터리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친 글로벌 전문가다.
김 부사장이 맡게 될 최종현학술원은 2018년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 20주기를 맞아 설립된 학술연구기관이다. 지정학 리스크와 과학 혁신을 주요 의제로 다루는 글로벌 지식교류 플랫폼으로 각국 주요 대학과 학술원이 공동 주최하는 도쿄포럼, 베이징포럼 등도 동아시아 교류 촉진제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