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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토셀릭, 친환경 철강 시장 지배력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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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토셀릭, 친환경 철강 시장 지배력 확대 계획

튀르키예 철강업체 토시알리 홀딩스의 자회사인 토셀릭은 글로벌 친환경 철강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스틸 오르비스가 보도했다.

현재 약 10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토셀릭은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 철강 제품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활발한 투자를 통해 토셀릭은 유럽에서 가장 탄소 배출량이 적은 철강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에도 미국, EU, 북아프리카 및 인근 지역에 집중하여 수출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3년 튀르키예 철강 생산량은 2022년 대비 4% 감소한 3370만t, 수출량은 12.9% 감소한 3510만t으로 예상된다. 이는 거시경제 불안정으로 인한 국내 시장 불확실성 증가 때문이다.

2023년 튀르키예 철강 수출량은 전년 대비 30.6% 감소한 1050만t으로 감소했으며, 수출 수익은 전년 대비 40.7% 감소한 83억 달러(약 10조8945억원)를 기록했다. 2022년 튀르키예의 철강 수출량은 1510만 톤으로 23.5% 감소했다.

분석가들은 올해 튀르키예 철강 시장이 전 세계적인 철강 수요 증가, 전 세계적인 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철강협회는 2023년 10월 보고서에서 2024년 튀르키예의 철강 소비량이 5% 증가하여 4060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