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에 따르면, 사전 예약을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를 구매하고 공시지원금을 이용한 LG유플러스 고객은 3월 요금에서 지원금 차액을 감면받게 된다. 처음에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해 최대 23만원의 지원금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높은 금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SK텔레콤과 KT도 지원금을 각각 48만9000원과 48만원으로 조정했으며, LG유플러스는 최대 50만원으로 설정했다. 이러한 빠른 지원금 상향 조정은 이례적인 일로, 정부의 요청에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전 예약자들 사이에 역차별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공시지원금이 사전 예약 이후 크게 상승함에 따라, 이들은 기대보다 높은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요금 감면을 통해 이러한 차액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은 이전보다 오른 상태다. SK텔레콤은 최대 60만원, KT는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최대 금액을 유지하면서 하위 요금제에 대한 지원금을 인상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고객 케어의 일환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