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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케네렉터, 코로나도 스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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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케네렉터, 코로나도 스틸 인수

캐나다 케네렉터가 코로나도 스틸을 인수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 케네렉터가 코로나도 스틸을 인수했다.
온타리오에 본거지를 둔 산업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 캐네렉터는 파운드리 산업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도 스틸을 인수했다고 공표했다. 이번 인수는 강력한 기반을 가진 북미 기업의 전략적 인수로, 캐네렉터의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의 애미렉터 프라퍼티즈는 MMTK 패밀리 LLC로부터 펀스턴 드라이브 부동산을 450만 달러에 매입했다는 등기부 기록이 확인되었다. 이 기록에는 사업체가 아닌 부동산 매각만 반영되어 있으며,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미렉터는 산업 제품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주조 및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50개 이상의 독립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캐네렉터의 미국 지주 회사이다. 이 회사는 항공우주, 농업, 에너지, 임업, 인프라, 광업, 원자력, 운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네렉터 파운드리온 그룹의 조 타박 사장은 "석유화학, 철강 및 열처리 산업에서 복잡하고 고온의 응용 분야에 특수강 합금을 공급하는 데 전문성을 갖춘 코로나도 스틸을 인수함으로써 양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결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9개 파운드리 그룹은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 제공과 시장 지배력 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도 스틸은 고합금 주물 제조 회사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석유, 가스 및 산업 기계 분야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철강 및 항공 우주용 압출 금형, 발전용 연소 영역 제품, 석유 및 가스 추출용 드릴 비트 및 밸브 바디, 철강 제조업체 및 광산업용 고마모 부품 등 광범위한 특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1960년대 초부터 영스타운 산업 유산의 일부로 자리매김해 온 코로나도 스틸은 미국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철강 도시 중 하나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내열성 및 내마모성을 갖춘 고합금 주물 생산에 강점을 가진 코로나도 스틸은 현재 대형 용광로, 원심 주조 장비, 가공 및 제작 서비스를 추가하여 7에이커 규모의 펀스턴 드라이브 부지에 10만 평방피트 이상의 공간으로 8배 확장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