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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타타스틸 환경영향 완화 위해 수십억 유로 투자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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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타타스틸 환경영향 완화 위해 수십억 유로 투자 고려

네덜란드 정부는 이즈무이덴에 있는 타타 제철소의 환경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수십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미키 아드리아넨스 경제부 장관은 앞으로 몇 주 안에 타타 경영진과 협의하여 자문위원회가 최대 30억 유로(약 4조3707억원)로 추정하는 투자 조건을 개략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논의 범위는 공장 폐쇄부터 새로운 공장 설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폐쇄 비용은 160억 유로(약 23조 3,107억원)로 추정된다. 다른 해결책과 관련하여, 타타 스틸의 녹색 전환 계획은 2030년까지 5억 유로(약 7284억원)에서 20억 유로(약 2조9138억원)를 요구할 수 있다.
게다가, 제철소의 배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는 수많은 법원 사건을 촉발시켰다. 공중 보건 연구소 RIVM는 지난 9월 공장의 배출과 지역 주민의 건강 사이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선언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