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집단소송, 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차량 헤드라이트 결함 주장
현대차와 기아차를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기됐다. 2020년형 이상의 기아 텔루라이드와 현대 팰리세이드 차량의 헤드라이트 어셈블리가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며 습기가 들어가 전조등이 어두워진다는 게 소송의 이유다. 차량 소유자들은 보증 기간 중이나 그 직후에 전조등 문제를 제조사에 알렸으나, 현대자동차는 수리비를 청구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 보고에 따르면 딜러들이 전조등 수리를 종종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조등 결함으로 인해 운전자가 도로 위의 사람, 동물, 물체 등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현대자동차는 이 문제에 대해 기술 서비스 게시판을 고객에게 보내지 않았으며, 소비자들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수리 비용과 추가 금전적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옐런 "미국과 중국, 추가 회담 개최 합의…중국의 과잉 생산 및 불공정 행위 논의"
◇솔브레인, HTNS 아메리카 등 삼성 협력업체, 테일러에 물류 기지 구축
삼성전자와 거래한 이력이 있는 3개 기업이 RCR 테일러 철도물류단지에서 총 112에이커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 이 물류 단지는 삼성 오스틴 반도체의 칩 제조 공장 근처에 위치해 있다. 가장 큰 구매자는 솔브레인 홀딩스로, 59에이커와 26에이커 부지를 매입했다. 솔브레인은 삼성의 오랜 공급업체로, 최근 관련 회사인 DNF와 합병했다. 또한, 최광열 씨와 HTNS 아메리카가 각각 15에이커와 12.2에이커 부지를 매입했다. 이들 기업의 투자는 삼성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경쟁적인 경제 발전을 목표로 한다. 테일러의 경제 개발 회사 CEO는 이러한 세금 인센티브가 조만간 시의회에 상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RCR 철도 물류 단지는 2018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18개 필지 모두 계약 중이라고 발표했으나, 약 5개 필지가 아직 시장에 나와 있다고 한다.
◇삼성, 갤럭시 워치 FE 출시 준비…저렴한 가격으로 공략
삼성이 갤럭시 워치를 더 저렴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샘모바일이 보도했다. 현재 갤럭시 워치 6와 갤럭시 워치 6 클래식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위한 최고의 스마트워치 중 하나지만 가격이 비싸다. 이에 삼성은 150달러 미만의 웨어 OS 기반 갤럭시 워치 FE를 개발 중이다. 갤럭시 워치 FE의 모델 번호는 SM-R866으로, 갤럭시 워치 4의 재포장 버전일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 워치 4는 이미 150달러에 판매 중이며, 갤럭시 워치 FE는 이보다 더 저렴하거나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워치 4는 다양한 건강 관련 기능과 NFC, 무선충전 기능을 갖췄으며, 갤럭시 워치 FE에서는 프로세서와 배터리 수명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 인도, 150만 명 이상에게 의료 서비스 제공…'스파르쉬 산지바니' 이니셔티브 확대
현대자동차 인도 재단이 '스파시 산지바니' 이니셔티브로 인도 7개 주의 150만 명 이상의 농촌 지역 주민에게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하리아나, 라자스탄, 우타르 프라데시 등에서 35개의 원격 의료 클리닉과 이동 진료소를 통해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접근 가능하게 만들었다.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은 이를 통해 인도 시골 지역에서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려 한다. HMIF는 이 검증된 모델을 7개 추가 지역에 복제할 계획이며, 이동 의료 유닛과 원격 진료 센터를 통해 의료 접근성의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와 K9 및 크라브 곡사포시스템 통합 협력 강화
◇락앤락,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대리점 및 유통업체 모집
락앤락이 베트남 시장에서 대리점 및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카페F가 보도했다. 이 회사는 2008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안전, 편리함, 친환경을 보장하는 생활용품을 제공하며, 다양한 제품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락앤락은 베트남에서 내열 유리, 냄비, 팬,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3개의 공장을 운영하며, 전국에 43개의 소매점을 포함한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회사는 고품질 제품 제공, 안정적인 상품 공급,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 및 매력적인 할인 정책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이점을 제공한다.
◇인도, 기준 금리 7회 연속 동결…식량 가격 변동성 위험 요소
인도 중앙은행이 금요일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4%를 넘어서고 있지만, 경제 성장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4%로 낮출 수 있는 정책적 여지가 있음을 밝혔고, 현재 인플레이션은 '방 안의 코끼리'였으나 이제는 줄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식품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우려되며, 금통위는 현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인도 경제는 2025 회계연도에 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촌 수요 증가와 고용 상황 개선 등이 소비자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