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은 우리 군의 중추적인 핵심 통신망 역할을 담당하는 전술정보통신체계로, 휴니드는 TICN 사업의 핵심 요소인 대용량 무선전송장치(HCTRS, High Capacity Trunk Radio System)를 현재 우리 군에 공급 중이며 2025년 전력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정비지원센터 확대 개편을 통해 휴니드는 '현장에서, 최단시간 내, 완벽한 정비지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군수지원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차후 진행될 TICN PBL 사업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소요군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HCTRS 체계를 비롯한 발전기 등과 같은 지원체계에 대한 운용상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개선하여 향후 성능개량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고 현존전력 극대화를 위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PBL(Performance Based Logistics, 성과기반군수지원)은 주요 군 전력화 장비의 안정적인 가동률 보장을 위해 무기체계를 개발한 업체가 정비, 부품 조달 등을 전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무기 체계 첨단화에 따른 운영 유지비를 최소화하고 가동률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군수지원 제도다.
휴니드 김왕경 사장은 "아무리 훌륭한 장비라도 적시에 작동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듯이 전력화된 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하는 군수지원은 우리 군의 전투력 발휘를 위한 근간이 되는 사항"이라며, "휴니드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상의 전투 준비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