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각) 유로스탯 데이터에 따르면 평판 제품은 2024년 1~2월 폴란드 전체 철강 수입의 73% 이상을 차지했다. 열연 평판제품은 16만4790t(전년 대비 +69.4%), 코팅 평판제품은 7만8740t(+267.8%), 선재는 2만8440t(+26.2%)으로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월 폴란드의 철강 수출은 3만760t으로 2023년 2월 대비 24.9% 증가했다. 특히 장대 제품 수출은 2만550t으로 전년 동월대비 74% 증가했고, 평판제품은 1만200t으로 전년 동월대비 20.4% 감소했다. 선재는 1만1740t(+598%)으로 가장 많은 수출량을 차지했다.
1~2월 폴란드는 5만3740t의 압연 강재를 수출하여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롱 제품 수출은 3만730t으로 전년 대비 53.4% 증가한 반면, 플랫 제품은 2만3000t으로 전년 대비 16.5% 감소했다.
지난해 폴란드는 제3국으로부터의 압연 철강 제품 수입을 2022년 대비 14% 감소한 177만t으로 줄였다. 철강 수출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31만8800t을 기록했다.
2023년 폴란드 철강업체들의 철강 생산량은 2022년 대비 13.1% 감소한 644만t을 기록했다. 작년 폴란드의 월평균 철강 생산량은 53만6420t이었으며, 2022년에는 61만7250t(-13.09% )을 기록했다.
폴란드에는 아르셀로미탈 바르샤바(연간 75만t), 셀사 후타 오스트로비체(연간 90만t), 리버티 체스토초바(연간 84만t), CMC 자비에치에(연간 170만t), 아르셀로미탈 동브로바 고르니차(연간 500만t), 페로스탈 라베디 글리비체(연간 50만t) 등 6개 철강 기업이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