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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1-2월 철강 수입 69.6% 급증…플랫 제품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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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1-2월 철강 수입 69.6% 급증…플랫 제품 주도

폴란드는 올 1~2월 전년 동기대비 69.6% 증가한 37만8710t의 철근 제품을 제3국으로부터 수입했다. 플랫제품은 전년 동기대비 95.9% 증가한 27만7280t, 롱 제품은 24.1% 증가한 10만1430t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현지시각) 유로스탯 데이터에 따르면 평판 제품은 2024년 1~2월 폴란드 전체 철강 수입의 73% 이상을 차지했다. 열연 평판제품은 16만4790t(전년 대비 +69.4%), 코팅 평판제품은 7만8740t(+267.8%), 선재는 2만8440t(+26.2%)으로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월 폴란드의 압연강판 제품 수입은 총 16만8920t으로 전년 동월대비 53.9% 증가했다. 롱 제품 출하량은 4만5150t으로 전년 동월대비 9.9% 증가했고, 플랫 제품은 12만3760t으로 80.2% 증가했다.

2월 폴란드의 철강 수출은 3만760t으로 2023년 2월 대비 24.9% 증가했다. 특히 장대 제품 수출은 2만550t으로 전년 동월대비 74% 증가했고, 평판제품은 1만200t으로 전년 동월대비 20.4% 감소했다. 선재는 1만1740t(+598%)으로 가장 많은 수출량을 차지했다.

1~2월 폴란드는 5만3740t의 압연 강재를 수출하여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롱 제품 수출은 3만730t으로 전년 대비 53.4% 증가한 반면, 플랫 제품은 2만3000t으로 전년 대비 16.5% 감소했다.

지난해 폴란드는 제3국으로부터의 압연 철강 제품 수입을 2022년 대비 14% 감소한 177만t으로 줄였다. 철강 수출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31만8800t을 기록했다.

2023년 폴란드 철강업체들의 철강 생산량은 2022년 대비 13.1% 감소한 644만t을 기록했다. 작년 폴란드의 월평균 철강 생산량은 53만6420t이었으며, 2022년에는 61만7250t(-13.09% )을 기록했다.

폴란드에는 아르셀로미탈 바르샤바(연간 75만t), 셀사 후타 오스트로비체(연간 90만t), 리버티 체스토초바(연간 84만t), CMC 자비에치에(연간 170만t), 아르셀로미탈 동브로바 고르니차(연간 500만t), 페로스탈 라베디 글리비체(연간 50만t) 등 6개 철강 기업이 있다.
이 공장들의 총 생산 능력은 연간 969만t이다. 2023년 용량 가동률은 66.4%였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