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센터는 이미 700명 이상의 켄터키 근로자를 고용하였으며, 앞으로 총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블루오벌 SK는 이번 훈련센터의 개소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CTC와의 협력을 통해 설립된 이 훈련센터는 예정보다 24일 앞당겨 완공되었다. ECTC 블루오벌 SK 트레이닝 센터는 6월부터 온보딩 수업을 시작하며, 블루오벌 SK는 센터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앤디 베시어 주지사는 "켄터키가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 수도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포드, SK 온과 같은 훌륭한 팀 켄터키 파트너들 덕분"이라며 "이 센터를 예정보다 앞서 준비해준 ECTC와 트레이스 크릭 건설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센터 개소를 통해 켄터키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센터가 켄터키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블루오벌 SK의 CEO 마이클 아담스는 "새로운 ECTC 블루오벌 SK 트레이닝 센터는 켄터키 주민들이 보람 있는 평생 직업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하며 "이곳의 학생들은 미래의 배터리를 만드는 법을 배우는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과 포드는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과 테네시주 스탠튼 지역에 총 3개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두 회사는 총 58억 달러(약 8조 원)를 투자해 켄터키주에 2곳의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짓고 있으며, 두 공장은 각각 연간 43기가와트시(GWh) 용량의 배터리를 생산해 포드 전기차 및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 링컨에 납품한다.
글렌데일을 대표하는 사마라 헤브린 의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제가 수년간 공직에 있으면서 본 최고의 협업 사례 중 하나"라며. "선출직 공무원, 경제 개발 기관 및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이 지방, 지역 및 주 차원에서 협력하여 이를 달성했으며, 특히 입법부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제공한 2,500만 달러가 자랑스럽다. 이 프로그램이 호주 연방 전역의 다른 지역에서도 복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