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철강 수요, 정부 인프라 투자 덕분에 10% 성장 지속될 전망

인도 국내 철강 수요는 정부가 인프라 부문에 집중함으로써 향후 몇 년 동안 1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나겐드라 나트 신하 철강부 장관이 8일(현지시각) 밝혔다.

인도 수도에서 열린 '미래 준비 및 친환경 제조에 관한 CII 컨퍼런스' 연설에서 철강부 장관은 정부가 인프라에 초점을 맞추면서 국내 철강 수요가 두 자릿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철강부 장관은 “2023~24 회계연도에는 수요가 전년 대비 13~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10% 성장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2023-24 회계연도의 조강 생산량은 지난 회계연도의 1억 2,700만t에서 약 1억 4,500만t으로 증가했다. 소비량은 2023-24 회계연도에 1억3600만t으로 2022-23 회계연도의 1억2000만t에 비해 증가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